2018. 3. 23. 13:35

소변이 사람을 굉장히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다큰 성인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애들처럼 자다가 이불속에서 소변을 보는 것이 있다.

 


진료실에서 보면 환자분들이 굉장히 당황해 하기도 하고 부끄러워 하기도 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자기가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봤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도 중년 여성분이 굉장히 창피해하면서 오셨다.


 

"혹시 그때 꿈꾸셨죠? 꿈에서 어딘가에 소변보는 꿈을 꾸지 않았나요?" 했더만 그 환자분이 놀라면서 아니 어떻게 아시냐고 하면서 분위기가 조금 화기애매?해졌다.

어떻게 알기는........나도 그런적이 한번 있었으니 알지...ㅜㅜ

 


(출처 : https://bungot.deviantart.com/art/rageguy-dream-pee-142570221)



사실 인터넷에 이에 대해서 찾아보면 우리나라 홈페이지들은 거의 모두 소변보는 꿈에 대한 해몽이 주류를 이룬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면....아주 크게 될 꿈이라는게 대부분인듯.

영어로 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의학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는데, 보통은 지속적으로 이불에 소변을 보는 증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이에 대한 치료나 설명등이 장황하게 나와 있어서 그닥 도움이 안되는듯 하다.

 


의학에서 주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보통은 애들의 경우 이불에서 소변을 보는 경우와., 어른의 경우는 대부분 다른 배뇨증세가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경우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것을 전문용어로 야뇨증 (nocturnal enuresis)라고 한다.

인터넷에서는 주로 이런 증세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원인은 참 다양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 이런 환자들은 약 1%정도밖에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런 배뇨증세가 없고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경우에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사실 의학적으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연구결과도 없다.

다른 배뇨증상이 전혀 없고, 갑자기 우연히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경우는 감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경우가 많은 것 같고, 거의 대부분 소변을 시원하게 보는 꿈을 꾸면서 동시에 이불에 실제 소변을 보는 경우이다.

이런경우는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꿈 해몽도 보니 갑자기 뭐가 잘될 꿈이라고 하지 않던가?

 


, 다른 배뇨증세도 있고 이런 증세가 며칠에 한번씩 계속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겠다.


Posted by 두빵
2018. 3. 3. 16:01

소셜미디어 글을 보다가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되어서 아플경우에 응급처치로 찬물에 발기된 음경을 담그면 발기가 풀린다는 글을 봤다.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데, 이건 틀린 이야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경이 지속적으로 발기되어서 아플때 이것을 빨리 해결할려고 하면 발기된 음경을 따듯한 물에 담가야 발기가 풀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유를 알아보자.


간략한 그림을 직접 그려보았다.



남성의 음경이 발기가 되는건 쉽게 이야기하면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바람 대신에 우리몸의 피가 음경에 차게 되면서 발기가 된다. 


즉, 우리몸의 피가 음경동맥에서 음경으로 가면서 음경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 음경의 구조가 막 사이에 있는 음경정맥을 누르게 되면서 음경정맥으로 나가는 배출구가 막히게 되어서 발기가 이루어진다. 


발기를 빨리 풀리게 하려면 음경정맥을 다시 확장시켜서 배출을 더 많이 해주면 된다. 


우리몸의 정맥혈관의 특징은 따뜻하면 혈관이 팽창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는데, 음경정맥도 똑같다. 음경의 피부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더 수축이 되면서 배출구가 막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발기를 유발하게 할수 있다.

음경정맥을 확장시킬려면 따뜻한 물을 뿌려야 음경정맥이 확장되면서 배출구가 열리게 되고 그럼 발기가 점차 풀리게 된다.


따라서 발기가 계속되어 아픈 경우는 따뜻한 물에 음경을 담그는 것이 좋겠다. 


Posted by 두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