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7. 21:56

이전에 음부포진 즉 헤르페스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몇몇분이 심각하게 증상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어 많이 놀랬다.
생각보다 그것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면서 좌절을 느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통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최근 음부포진에 대한 통계가 매년 증가하여 이에 대한 내용들이 무척 많다.

위의 그래프는 미국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언급된1966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음부포진으로 병원이나 의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수이다. 아마도 이러한 것도 성병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지속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우리나라는 통계는 따로 없지만 아마도 이와 같지 않을까....한다.



하여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혹은 이러한 병이 연구할것이라든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의학저널중에는 포진만 다루는 저널까지 있다.



이러한 음부포진이 한번 감염이 되면 피곤할때마다 계속 재발되며 배우자등에게 다시 전염될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공포와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걸린다고 한다. 특히 결혼한 사람의 경우 와이프에게 옮길수 있는지 없는지 노심초사 하는 경우도 많고, 임신까지 한 경우에는 더욱더 충격적일 것이다.



이러한 음부포진 .... 즉 헤르페스에 대해서 증상을 좀 더 잘 알아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헤르페스는 우선 위의 그래프와 같이 성접촉이 있으면, 약 6일뒤에 전신적인 증상(열감, 근육통)과 함께 국소증상(수포, 궤양)등이 나타난다. 이때가 viral shedding이라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이렇게 한번 걸리면 1년이내에 90%에서 재발이 있으며 약 20%에서는 1년이내에 10번이상의 재발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이러한 재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좀 뜸해지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다.

합병증으로는 신경계쪽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간혹 헤르페스때문에 궤양이 있다면 에이즈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임신한 와이프에게 전염되면 나중에 태아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근데헤르페스의 증상이 확실하면 예방하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무증상인 viral shedding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자꾸 재발하는 경우 증상이 거의 없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랄섹스가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다른 타입의 헤르페스가 전염되면 이것도 거의 증세가 없다.

몇몇 연구에서는 환자가 증상이 없는 경우에 전염된 사례가 많이들 언급되고 있다.
아마도 환자가 전혀 증세를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증세가 있으면서 이때 성관계를 하면 전염이 되는 것이다.


헤르페스가 참 무섭긴 하다. 그럼 이런 헤르페스가 한번 걸렸다고 하면....또 아직까지 걸려보지 않았다고 하면....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한가지 있다.....성관계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근데 그건 좀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럼 차선책으로는?
당연히 콘돔이다. 내가 이전에 포스팅한 것에 의하면 콘돔이 확실하게 감염을 낮춰주었다. 단 100%는 아니지만....
근데.....맨날 콘돔을 사용하라고 해도 하기가 힘들고 또한 임신을 원하는 경우는?
항바이러스제제를 매일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항바이러스제제를 용량을 낮추어 약 4개월 이상 먹는 방법이 있는데....이것은 우리나라 보험체계상 예방약이므로 보험이 안된다.
따라서 약값도 비싸지고 매일 먹기에도 힘들다.
앞으로 또 나올 헤르페스의 백신에도 기대를 걸어 볼 수는 있겠지만, 글쎄..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들어올까....

헤르페스....무서운 병이긴 하다....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병이긴 하다.
에이즈에 대해서 현재 많은 치료방법에 대해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마도 헤르페스에 대해서도 이와 비슷한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다.

Posted by 두빵
2008. 7. 26. 02:03
오늘 진료를 보는데, 갑자기 여성한분이 심각한 표정으로 들어오더만 다짜고짜...
" 남편이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는데, 그게 태아의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요?"
?????
"환자분이 먹나요?"
"아니요..남편이...인터넷에 보니 태아기형도 일으킨다고 해서..."
"여성이 먹을때 그럴수 있지만 남자는 괜찮아요...."

인터넷의 힘이 가끔 사람을 심각하게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하다 보니,쩝....
먼저 대머리와 남성호르몬과의 관계를 먼저 포스팅을 해야 되겠다.


남성대머리의 경우 프로페시아라는 약을 먹는 분이 많을 것 같다. 가끔 편법으로 모 약을 쪼개 먹기도 하기는 한다.
대머리에 대한 속설도 많다. 그중 하나가 정력과의 문제인데....아마도 남성호르몬이 대머리에 작용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줄로 믿는다. 나역시 한때 그렇게 믿었으니까....하하...
대머리에 남성호르몬이 작용하는 것은 맞다. 연구한 것에 의하면 남성호르몬이 아예 생성되지 않는 유전적인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머리가 없으니까...

좀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존재한다. 그러나 머리카락에 남성호르몬이 바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머리에서 남성호르몬이어떤 특정한 효소에 의해서 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변형되고 이 변형된 호르몬이 수용체에 작용하여 대머리가 된다. 즉 남성호르몬이 아무리 많더라도 변형시켜주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변형된 호르몬이 작용하는 수용체가 원래부터 적은 경우에는 대머리가 잘 안생긴다. 반대로 말해서 대머리는 위의 효소가 유전적으로 많거나, 변형된 호르몬에 작용하는 수용체가 원래부터 많아서 대머리가 생긴다는 것이다.

(Justine A, et al. androgenetic alopecia: pathogenesis and potential for therapy에서 차용)

효소나 수용체가 많이 생기거나 적게 생기는 것은 유전적인 현상이므로 가족에서 대머리가 있으면 항상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어떤 연구에서는 대머리와 정상인의 남성호르몬을 조사했는데, 똑같거나 오히려 대머리의 경우에 남성호르몬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프로페시아는 앞서 이야기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dihydrotestosterone(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대머리로 되는 기전을 막는다.
또한 대머리가 꼭 남성호르몬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여까지 이야기 하자면 대머리와 정력과는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성의 성기능도 남성호르몬에서 dihydrotestosterone(DHT)으로 변형되어 작용을 많이 받는다. 보통 전립선비대증의 환자인 경우에 전립선이 크다면 프로스카나 요새는 아보다트라는 전립선줄이는 약을 많이 쓰는데, 이 두가지 약이 앞서 이야기 한 프로페시아와 거의 같은 작용을 한다.
프로스카나 아보다타라는 전립선줄이는 약을 쓰면 남성호르몬에서 dihydrotestosterone(DHT)이 억제되면서 전립선도 줄지만, 부작용으로 호소하는 것중의 대부분이 발기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나이에서 같은 남성호르몬을 가지고 있다면 앞서 이야기한 효소와 수용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머리가 당연히 성기능도 좋을 가능성이 있다......
그치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글쎄......

좀 더 연구가 필요하겠다.
Posted by 두빵
2008. 7. 24. 00:11
어느순간부터인가 제대혈 은행이 많이 들어서더만 너도 나도 제대혈은행에 자기자신의 아이들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의사인 나도 와이프의 성화때문에 우리아이의 제대혈을 거액(?)을 주고 가족 제대혈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이렇게 보관하고 있는 이유는?
모두 한결같이 이야기할것이다.
소중한 우리아이가 만일 백혈병등이나 걸렸을때 제대혈로 이식을 하기 위해서라고 .....

( 여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는 영화, 러브스토리.
아직까지도 눈속에서 둘이 뛰어노는 장면과 음악이 귓가에 맴돌곤 한다.
출처 : www.cancerforum.or.kr)

과연 가능할 것인가? 간혹 의문이 들었다. 의사라면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하게 만든다. 왜냐고?

제대혈이라는 것은 태아때 엄마배속에 있는 태반과 함께 태아에 순환하고 있는 혈액을 말한다. 즉 태아의 순환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러한 제대혈에 대해서 의학적인 관심이 이루어진 계기는 1988년에 Fanconi 빈혈환자에게 냉동보관되어 있던 동생의 제대혈로 세계최초의 제대혈 이식이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등이 있어 이를 이용하는치료가 요새는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8000례 이상에서 제대혈이식이 이루어졌으며 국내에서는 1999년에 재발된 백혈병 환자에게 동생의 제대혈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이식함으로서 2006년12월말까지 약 313례의 제대혈 이식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 제대혈은행은 주로 기증 제대혈은행으로 시작되었다. 난치병 치료목적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순수하게 기증받은 건강한 산모로부터 제대혈을 냉동보관하는 방식으로 주로 유럽등지에서 시작되었고 유럽과 미국은 NetCORD시스템에 의해서 기증제대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 또한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대혈 네트워크등을 통해서 기증 제대혈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97년에 삼성서울병원과가톨릭병원에서 기증제대혈은행이 설립된 이래 소수의 기증제대혈은행이 있으나, 주로 상업적인 가족 제대혈은행이 대부분이다. 가족 제대혈은행이란 비용을 가족이부담하면서 제대혈이 가족구성원을 위해 이용된다는 의미인데 하도 홍보를 많이 해서우리나라에서제대혈 은행이라고 함은 가족제대혈은행으로 통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에서 제대혈은행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우리아이의 제대혈도 셀트리에 보관되어 있다....
출처 : www.buyking.com)


이러한 가족 제대혈은행으로 우리 아이에게서 백혈병이라는 그런 병들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까?

우선은 유전성 질환이라고 하면 당연히 사용불가능하다.소아에게 잘 생기는 유전성대사장애환자에게 사용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왜냐면 제대혈내에 그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식편대종양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백혈병등의 혈액암등을 치료하는데 유용한것으로 즉 이식된 제대혈의 세포가 암세표를 평생 공격하여 완치를 유도한다는 것인데, 제대혈 자체가 자기자신것이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종양을 공격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해가 안되는 분을 위해서 한마디 더 첨가하면우리몸에 종양이 자랄 수 있는 것중의 하나의 이유는종양이 우리자신의 면역체계를 회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10세이후에 발생한 백혈병이라도 태아때부터백혈병세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이다.


최근 한 미국의 민간 제대혈은행에서 자기자신들이 보관하고 있는 가족제대혈중에 약 0.01%의 환자에게 치료로 이용되었다고 밝혔으나 이마저도 제공자의 형제등의 치료에 대부분 사용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2006년 3월까지 6개의 제대혈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가족제대혈중 조혈모세포이식용으로 사용된 제대혈은 0.0006%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는 가족제대혈은행에 보관된 제대혈의 경우 신생아자신의 백혈병이나 유전성질환에 걸린경우에는 사용하기가 사실상 힘들다는 이야기일 수있다.

그럼 지금까지 보관된 제대혈은 어떻게 사용하여야 할까?
답은 앞서 이야기한 기증제대혈은행이다. 자기자신이 사용하기에는 어렵지만 남을 위해서는현재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타인의 혈액암이나 유전성질환에서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제대혈을 기증할 수 있는 은행들이 많이 생겨야 하며 국가차원에서 이러한 제도를 뒷받침하는 것이좋겠다.


나역시도 현재 보관되어 있는 우리아이의 제대혈이 그냥 썩히기 보다는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양보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가족 제대혈은행에서기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글세.....기증을 하려먼 제대혈의 조직적합항원을 검사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것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 이 포스팅의 내용의 대부분은 이영호선생님의 대한혈액학회지에 실린 제대혈-현황과 전망이라는 논문과 국내제대혈은행의 현황분석에서 인용하였습니다.
Posted by 두빵
2008. 7. 23. 01:49
진료를 보다 보면 항생제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방광염도 그 경우인데, 환자들이 간혹 먹다가 안먹고 어떤 경우는 띄엄띄엄 먹기도 하고 한다. 왜 그렇게 먹냐고 물어보면 다들 항생제 내성때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아마도 몇년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항생제 내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감기에 항생제를 많이 쓰는 병원을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언론에서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 많이 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 한겨레 신문)
("감기 뚝 떨어지게 주사 한방 놔주세요"라는 엄마에게 "이 정도면 됐어"라면서
가글 등의 자연치료법을 적어주는 의사를 보여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익광고.
어린이에게 의사가 주는 '약'은 사랑이 담긴 귤이다.)

언젠가 건강보험공단에서 광고하는 것을 봤는데, 연배가 있으신 여의사가 환자가 뭐라 이야기 하면 포스트잇에 뭐뭐 하기 등만 적어주고 약은 처방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 물론 좋게 보면 간단한 질환은 약을 쓰지 말자라는 것이긴 하지만, 나쁘게 보면 약제비를 줄이자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MRSA 또는 VRE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앞의 세균에 걸린다면 듣는 항생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치료하는데 애먹는다.


( MRSA 균) (VRE 균)
(출처 : www.abc.net.au)

하도 감기에 항생제 내성 어쩌고 저쩌고 해서....자료를 한번 찾아보았다. 보건복지부의 홈피에서 급성상기도감염에 도대체 얼마나 항생제를 쓰고 있는지 한번 보니 자료가 2005년과 2006년밖에 나오지가 않는다. 보니 2005년도에 평균 64~66%에서 2006년도에 54~62%로 약 2.8~11.9%정도 감소했다고 하는데 2007년의 자료는 어떤지가 없다. 건강보험공단의 홈피를 확인해도 그냥 종합병원 45.8%, 의원 53.9%로 나와 있기는 하다. 생각보다는 많이 감소하지가 않은 것 같다.

그럼 외국에서는 감기에 대한 항생제 사용율이 어떻게 될까? 심평원 홈피의 글에서는 미국의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율이 약 40%정도라고 나와 있다. 그 유명한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의 홈피에는 특별히 통계수치가 나와있지는 않고 단지 언론보도용으로 나온 내용에 일부분을 보면 약 75%의 감기 환자가 항생제 처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나의 짧은 영어실력과 인터넷 실력때문에 그정도밖에는 확인 하지 못하였고, 논문으로 확인해보니 1996년도에 란셋(Lancet)이라는 유명한 의학저널에 보니 약 상기도감염에 걸린 환자중 50~70%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한다고 한다. 다른 논문에서도 비슷하게 항생제를 처방한다고 나와 있었다.

생각보다는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항생제 처방율이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물론 단순한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고 의사들은 당연히 단순한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없다는 것을 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도 사람들이 감기에 항생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앞에서 좀 길게 이야기를 했지만,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가 될때까지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항생제가 우리몸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효력이 있을려고 하면 약을 일정하게 복용하여 체내에 약물농도가 일정하게 어느정도 유지되어야 한다. 그래야 세균들이 제거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항생제를 오남용걱정때문에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먹다 안먹다 하면 당연히 세균에 제대로 영향이 미칠수 없고 세균은 오히려 항생제에 대한 방어기전을 새로 개발하여 항생제에 대항하게 된다. 따라서 세균은 더 오래 살아남으며 이에 대한 항생제도 더 쎈것으로 오래 써야 한다. 또한 환자의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항생제를 잘 써서 잘 치료가 되었다면 그 즉시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약물오남용광고를 하면서 병의원 처방율을 공개하면 글쎄....오남용이 줄어들지...의문이다. 감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항생제오남용 .... 물론 무서운 말이다. 그러나 오남용을 무서워하여 약물을 제때 복요하지 못하면 오히려 오남용을 더 조장하는 결과가 올수 있다.
Posted by 두빵